보도일 : 2019년 5월 21일
출처 : https://www.naeil.com/news_view/?id_art=313696
건국대학교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점 만점에서 5.5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센터가 제공하는 온라인 원
스톱 서비스는 융합연구자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4월에 개최한 ‘2019 Hubcon 컨퍼런스’에 참여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21일 밝혔다. 센터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지원과제 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의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 대한 연구자들의 만족도를 볼 때, 센터는 융합연구 지원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융합연구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모든 항목이 전반적으로 평균 5점 이상으로 나타나 연구자들은 인문사회 기반 융합연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가 제공하는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에 대해 연구자들은 연구에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용률도 향상됐다.
다만 Hubcon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 비해 올해 낮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센터는 각 행사의 전반적 의미와 방향을 재정비하고 행사 준비 과정에 융합연구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융합연구를 지속하는 사업단과 신규 사업단의 관심사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할 계획이다.
연구자들은 센터에 기대하는 역할에 대해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콜로키움’ ‘융합연구에 대한 홍보’ 등으로 답했다. 이와 관련 센터는 행사 지원, 융합연구에 대한 대외 홍보 지원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들과의 콜로키움 등 연구 분야의 심도 있는 논의에 대한 요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융합연구의 연구진 구성이 어려울 경우, 응답자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타교 교원들을 소개받는 것(40.63%)을 가장 우선적인 대안으로 선택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에 대해 융합연구자들과의 인력 풀 구성 등 외부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센터는 융합연구자들의 연구시기에 따른 차별화된 지원책을 고려한다. 융합연구자들이 융합연구에 어려움을 느꼈던 시기는 융합연구 시작 후 1년 이내가 43.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센터는 연구 초기 단계 사업단의 경우, 연구방법 변경, 팀원 간 갈등 해소 등 여러 문제점들을 유형화해 이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