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일: 2020년 1월 30일(목)
출처: http://www.cbiz.kr/news/articleView.html?idxno=18020
건국대 산하 국제연구협력정보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국제연구협력정보 DB 구축 및 온라인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활용'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2017년부터 2022년부터 총5개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사업 성과물을 PPT 자료로 제작하여 국제연구협력 온라인서비스 시스템(http://ircic.org/)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3회 배포된 상태이며, 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배포된 사업성과물은 국가별 국제연구협력 주제 연구동향을 비교한 연구를 PPT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자료는 서론, 분석대상, 국가별 전체 현황 분석, 연도별 전체 현황 분석, 연도별 국제연구협력 주제 연구논문의 국가별 현황, 연구자별 분석, 연구 분야별 분석, 논의 및 시사점, 향후 연구 제안, 결론 및 제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Web of Science에서 수집된 국가별 국제연구협력 주제 관련 논문 총101편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대표적인 연구결과로서 국제연구협력 주제 관련 논문이 출판된 국가는 총 20개국이었으며 그 순위는 영국(27편, 26.7%), 네델란드(20편, 19.8%), 미국(19편, 18.8%), 브라질과 스페인(5편, 5.0%), 러시아(4편, 4.0%)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한국은 하위권(2편, 2.0%)으로서 아직까지 국제연구협력 수준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으로 소속 기관별로는 무엇보다 대학의 연구자들, 연구 분야별로는 인문학 계열에서 국제연구협력 주제 관련 논문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한국의 국제적인 연구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두 번째로 배포된 사업 성과물은 국제연구협력 연구보고서 네트워크를 분석한 연구를 PPT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자료의 구성은 서론, 연구방법, 국제공동연구과제 참여 네트워크 및 수행기관 네트워크 분석, 연구 분야별 연구수행주체 네트워크 분석(전 분야, 공학, 의약학, 자연과학, 인문학), 논의 및 결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1997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수행된 국제공동연구과제의 구조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서 참여 연구원과 수행기관 네트워크의 경우는 분산형 구조인 반면에 연구수행주체는 분산형 구조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 공동연구과제를 주도하는 수행기관은 서울대학교이며,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 연구수행주체 주도기관은 기업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참여연구원과 수행기관의 네트워크 중심성 분석결과와 연구비와의 상관관계를 검증한 결과에 따르면, 수행기관의 네트워크 중심성이 연구비와 선형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배포된 사업 성과물은 국제공동연구 현황조사 연구를 PPT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자료의 콘텐츠는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연구방법, 응답자 및 해외 공동연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국제공동연구 수행 현황, 국제공동연구 연구 분야, 수행한 국제공동연구의 성격,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의 범주, 해외 연구자 선정 경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핵심적인 연구결과로서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국제공동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개인 자격으로 연구 과제를 개발하여 외국학자와 공동 연구한 비율이 4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정부 간 합의과제로 선정된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중 및 우리나라 추진 대형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의 한 단위 과제로 참여한 비중이 각각 23.8%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노영희 센터장은 "본 센터는 앞으로도 사업성과물로서 PPT 자료를 제작하여 국제연구협력 온라인서비스 시스템에 배포할 예정이며, 이는 국제연구협력 관련 연구자들을 위한 정보공유 및 확산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